밀 프로그램

케임브리지한인교회가 주체가 되어 진행하고 있는 급식 및 구제 사업으로, 현 교회 건물 자리에 있던 Pilgrims Congregation Church에서 故 Fred Reece를 중심으로 뜻있는 분들이 모여 주변의 가난한 이웃들을 섬기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케임브리지한인교회가 교회 건물을 인수하면서 밀 프로그램을 함께 이어받아 계속해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음식 준비는 Greater Boston Foodbank를 비롯한 nonprofit organization들의 협조와 주변 상점들의 기부, 우리 교회의 구제헌금 예산을 통해 이루어지며, 매주 사회사업부에서 청년부, 청장년부 자원봉사자들을 인솔하여 음식 준비, 서빙, 뒷정리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Loaves and Fishes 밀 프로그램은 지난 35년 가까운 세월동안 한결같이 매주 토요일 오후에 80명에서 160명정도의 분들을 대접하면서,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닌 따뜻한 음식을 품위있게 즐길 수 있는 섬김의 장이 되어 왔습니다. 현재 케임브리지 지역에 많은 급식 프로그램이 있지만, 매주 100명 이상을 hot meal로 섬기는 곳은 드물고, 케임브리지시청 측에 의하면 지역에서 가장 큰 밀 프로그램이라 합니다. 교회의 지원과 많은 동역자들의 봉사로, 앞으로도 지역의 배고픈 형제, 자매들을 섬기는 프로그램으로 유지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밀 프로그램은 독립된 501(c)(3) nonprofit organization 이므로 교회와 별도로 섬기기를 원하는 경우에도 봉사나 기부 등이 가능합니다.